검푸른 새벽의 늑대



대단하다!!!! 세상만사

'벼랑 위의 포뇨' 바로 읽기 - 死者들의 세계, 태내회귀와 재탄생의 드라마 -

포뇨를 보면서도 어린이용이라고 치기에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이건 정말 대단하다!!!

이해하고 다시 보니 포뇨는 대단한 감동이었다.

기쁘지만 '이해'해야만 감동하는 나 자신을 돌이켜보니...

어린이들은 이걸 '보고' 감동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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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역시 지브리. 디테일도 대단하다.

초반 장면에서 심해 동물 및 고대 동물이 여럿 나왔다.

초반에 등장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거.

http://news.sportsseoul.com/read/worldnews/878752.htm

바다 돼지다.

'못 생긴 바다 동물' 로 검색하니 바로 나오는구나....ㅡ,.ㅡ


하늘의 성차별 세상만사

미국에서 1980~1996년 동안 번개 맞은 피해자의 68%가 15~44세. 그리고 85%가 남자.

ㄱ-.......생각해보니 벼락맞을놈이란 말은 많이 써도 그 반대를 쓰는 건 못 봤다.

이건 미국애들이 벼락맞을 것들이라는 소리인가...

하지만 우리나라라고 해서 저 압도적인 성비가 다를 것 같지 않기도 하고...

대체 이유가 뭔가...

백은 횡설수설

달이 떴다.

하얀 달이다.

차갑고 단단한 달이 떴다.

진화가 아니다, 발전이다. 횡설수설

모기는 나에게 들키는 순간 내 어깨를 선회하여 등 뒤로 사라졌다. 나는 올빼미가 아닌 고로, 목뼈의 한계에서 어깨를 뒤트는 순간 시야가 제한된다. 놈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나를 더 초조하게 만드는 발가락과 다리의 부상을 긁으면서 깨달았다.

이제 하얀 벽이나 커텐, 책상 위에 순진하게 앉아서 스스로를 적의 손바닥 표적으로 만드는 모기는 없다. 놈들은 영리하게도 스피커 뒤나 걸어놓은 헤드셋 사이, 연필꽂이 등 손으로 내려칠 수 없는 공간에 앉으며 덩치는 크지만 능력이 제한되어 있는 먹이가 망설이는 틈을 타 사라진다.

놈들은 사라지는 방법도 지능적이다. 태고에 그리스 신들은 인간의 손이 닿아선 안 되는 물건을 인간의 마음 속에 숨겨놓았다. 놈들은 결코 멀리 도망치지 않는다. 눈 앞으로 뛰어들어 인간이 지닌 눈 보호 본능과 그로 인한 사각지대를 노린다.

그리하여 인간이 얼빠진 외눈박이 거인처럼 자기 눈 앞에서 멍청하게 손을 휘젓는 사이에 귀 아래나 목 틈새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진화란 환경에 따라 생존하기 위해 육체가 변화하는 것이다. 인간은 진화를 버리고 문명을 발달시켰다. 하지만 모기는 63빌딩이나 남산 타워를 세울 필요도 없었다.

그저 인간의 목 뒤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니까 이건 진화가 아니다. 발전이다. 그것도 최소 투입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는 발전이다. 살기 위해 집을 짓고 창문을 끼우고 소를 기르고 전기를 깔고 옷을 입고 변기를 설치해야 하는 인간이 나은가, 공중 선회 기술을 익히기만 하면 되는 모기가 나은가?




결론은 나왔다.

내 발가락을 문 저놈을 죽이려면 입김으로 헤드셋에서 날아오르게 만든 뒤에 포격 범위 안에 들어왔을 때 박수를 친다.

놈은 단매에 죽었다.

아직까지는 인간의 승리다.

아직까지는.

그러나 내 발가락과 팔꿈치 때문에 상처 뿐인 승리가 되었다.

게다가 두번째 모기가 방금 내 목 뒤로 지나갔다.

다시 시작이다.

다크 타워... 삼분취미

2권 하를 읽는 중인데...끝내주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여자라서 더 무서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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